얼마전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본다.
"대통령은 누구 뽑을 거예요?"
택시 기사님들 100%가 이 질문을 하고,
누구든 3분이상 대화하게 되는 사람은 레슨 선생님까지 예외없이 물어본다.
지금까지 집계로는.. 택시기사님들은 압도적으로 이명x, 의외로 이x제.
언니오빠들은 정x영이나 문국x. 가끔 박x혜..(엥?)
그동안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주도에 다녀왔더니 우편함에 선거공보가 들어와 있었다.
그러고 보니 열흘밖에 안 남았네.
음.. 다시 원래 얘기로 돌아가자면 나한테 묻는다면 참...
어쩌면, 단 한.사.람도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다니.
이렇게 암울할 수가 없다.
이x박은 기본적으로 주먹구구 밀어붙여 일하는 70년대 스타일도 싫고, 사고방식도 정상이 아니고, 흠집 많은 것이 아닌척 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단기적으로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피해야 한다.
정동x는 욱하는 성미에 주위에 사람이 없어 힘들 것 같고,
문x현은 기업인으로서는 훌륭한 사람이고 존경할만 하지만, 과연 훌륭한 기업인이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이회x은 사람은 괜찮지만 기호가 너무 뒤쪽이라 힘들 것 같고 - 그리고 확실히 그의 출마는 정도가 아니었다.. 나이도 너무 많으시고-
게다가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더라도.. 글쎄, 나는 민노당이니까.. (먼산-)
그러니까, 우리는 인기투표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선거를 하는 것이란 말이다.
그나저나 나는.. 막연히... 기호8번이 되어버리면 어떻게 하지.. 라는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 -_-
(그런데 4, 8,9 번 후보는 홍보물이 안왔던데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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