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을 사귀는 동안 커플링 한 번 한 적 없지만
푸우곰이 유학가기 전에 니벨룽겐의 가락지를 빌미로, '가락지 증표라도 주고 가라'고 해서 반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디 있냐면.............잃어버렸죠.
할머니 장례 치를 때 반지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주머니에 넣고 돌아다녔는데 어느 순간 보니 없어졌었거든요

예물 반지를 보러 가서 갑자기 떠올라 말했습니다.

'오빠, 미안해. 전에 사준 반지 내가 잃어버려서.'
"나 반지 사준 적 없는데?"
'유학가기 전에 사준거 있어요...'
"또 어떤 남자야?"
'이번엔 딴 남자 아니예요. 오빠한테 받은거 맞아요 ㅠ_ㅠ'

잃어버리는 나나.. 잊어버리는 푸우곰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