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
-원래 이 노래 가사는 이 상황에 잘 어울리지 않지만 -
아무튼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간다.
이제 3시간 30분 있으면 집에서 출발.
12시간 뒤엔 나리타에.
다시 12시간 뒤엔 아틀란타에.
그럭저럭 가방도 다 쌌고..
국제운전면허증은 못 찾았지만(아무래도 시댁에 놓고 온거 같아 ㅠ_ㅠ)
환전을 할까말까 고민하는 중에 환율이 30원이나 폭락했다길래 택시비만큼 바꿨다.
(그런데 아무래도 수화물 오버차지에 쓸 것 같긴 해; )
벼르던 사람들도 만나고
> 신분증 검사 하고 만날 수 있는 영로 오빠
> 책심부름하는데 따라가준 민선 오빠
> 바쁜데도 담배피우러 나와준(엥?) 마재, 찬별
.... 아는 오빠들은 결혼하기 전에 만나는거 아니냐고 ; 누가 광화문에 모여 있으래 ㅡ_ㅡ?
> 아, 그리고 환전하러 갔다가 은행 문앞에서 만난 허과장님 - 네! 부자되서 다시 만나자고요 ㅎ
그동안 통화못했던 w, 커트니, 임회장님 같은 사람들과 통화도 하고..
은준언니, 건호씨, 화경과장님 전화주셔서 감사해요-♡
황아저씨가 글쎄 아침에 배웅 나온단다 - 원래 공항 갈 일이 있었다고 ;
그래도 뭐 이런 감동이.. 늦잠자서 못 와도 미워하지 않을테닷.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별 생각도 없고 그런데
외할머니한테 인사하러 갔더니 그것만은 눈물이 핑 도는 것이 ..
.. 이런저런 마지막 장면(?) 들을 이 밤에 올리려고 했는데
카메라에서 아직 안 옮겼다.
밀린 알바 (ㅠ_ㅠ) 하려면 시간도 없고.
일단 공항에 도착하면 그때부터는 아주 오래동안 여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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