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3/2008
비올 것 같다며 도서관에서 일찌감치 돌아온 신군.
밥먹고 다시 간다더니 침대에서 게으름 피운다.
(떼굴떼굴 떼굴떼굴)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다가 무심코 내뱉었다.
'나이먹는구나..'
"왜! 주름 생겼어????"
'..............................'
"그런 가슴 철렁 내려앉는 말을 하고 말없이 미소만 짓다니! 어디야 어디! 어디에 주름생겼어!"
'눈밑에..'
"안돼!!!! 륑클후린데 !!!!! >_<"
wrinkle free!
Wrinkle Free!!
WRINKLE FREE!!!
(웃는다고 몇 대 맞았다)
'그래도 배는 wrinkle free 맞네....'
"흥!"
삐친 신군은 곧 도서관에 갔다.
이제 륑클후리도 안 되고... , 공부라도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나보다.
내가 필리 온지 사흘만에 흰머리 발견하고 기겁을 할 때는 모른척하더니.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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