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군과의 약속인데 잊기 전에 적어둔다.
1. 미쿡땅에 건너올 때 무려 시어머님으로부터 받은 임무가 있다.
- 걔, 운동시켜서 살좀 빼게 해라.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하지..
표준 체중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니 신군은 15kg 감량이 필요하다
2. 그리하여.
도착 첫 날 - 그러니까 9월 9일.
6개월간 5kg 감량 - 6개월 유지 - 6개월간 다시 5kg 감량 - 6개월 유지 - 다시 6개월간 또 5kg 감량 - 6개월 유지의 계획을 세웠다.
무려 3개년 계획이다.
3. 그런데, 분명 같이 gym 등록해서 운동하자고 했던 신군, 은근슬쩍 발을 빼면서
"너 하는거 봐서"란다.
'좋아, 그럼 나도 똑같이 3개년 계획을 따르겠어.'
4. 다음날, 누군가가 이 계획의 중요한 문제점을 지적해주었다.
-너 그럼, 애는 언제 낳냐?
.............................................헉!
5. 그래서 최종 결론 - 감량 목표
| 일자 | 쩜 | 신군 |
| 2008.12.31 | -5kg | -5kg |
| 2009.3.31 | 유지 | |
| 2009.6.30 | -10kg | 유지 |
| 2009.8.31 | 유지 |
생각해보니, 둘이서 처음으로 세운 계획이 체중감량라니.
웃긴다.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