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did the mice come from에 이은 또다른 미스터리들.
Hello Mr. Lee.

1. 가스레인지 근처가 항상 따뜻하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보면 집안은 서늘한데 가스레인지 근처만 따뜻하다.
    오븐도 잘 끄고 잤고, 가스레인지도 모두 OFF상태인데. 
    그릇 같은걸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고  좀 지나서 만져보면 뜨끈뜨끈하다. 불은 켜있지도 않은데.
   
    ☞ 누군가가 가스레인지 안에 심지 불꽃이 있어서라고 얘기해줬는데 아직 불꽃을 발견하지는 못함


2. 문구멍이 상당히 높다.
    밖에 누가 왔나 내다보는 문구멍이 매우 높다. 
    
   doorhole2.jpg
    비록 내 키가 그닥 큰 키는 아니지만 -_-
    저렇게 발돋움을 하고 보는데도 눈 위치에도 못 미치면 어쩌자는거냐. 
    그리고 복도에서 하는 소리는 사실 잘 안들려서 누가 두드릴 때마다 의자 놓고 올라가서 내다보는데 한참 구찮다.
    (옆집 음악 소리는 들리는데 복도에서 나는 소리는 왜 안들리는거냐! 그러고 보니 문앞에서 셀질하는 넘은 목소리도 크구나)
    이 동네 나보다 작은 애들도 많더만! 
    170cm 의 신군도 발돋움을 해야 바깥이 보이더만!leadpaint.jpg

    바깥쪽은 제일 오른 쪽 사진처럼 노크할 수 있는 손잡이가 있다.
   (벨 따윈 없다)

3. 건조하다. 
    20년동안 비염으로 단련된 내 비강이 말하기를, 이 집은 분명히 건조하다.
    그런데 행주는 왜 안 마를까? 
     저녁 설거지 후에 씽크대에 널어놓은 행주가 아침까지 축축해서 깜짝 놀라곤 한다.
     아.... 빨래..
     빨래는 늘 건조기에서 나오기 때문에 말려본 적 없다. ㅡ_ㅡ    

Chestnut hall 은 오래된 butique hotel 을 개조하여 만든 아파트다.
얼마나 오래되었는가는 잘 모르겠다. - 오늘 들어가는 길에 확인해보겠음 -
하지만 lease agreement를 쓸 때
1978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의 경우 의무인
lead-based paint에 대한 경고 메뉴얼(右)를 받았으니
그보다 오래된 것만은 틀림없다.
그야말로 유령이 나온다거나 도시전설이 있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다.  
이정도 미스테리 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