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밑반찬 만드는 날.

아침에 두부젓국찌개로 간단히 해장(?)하고

  완성되면 무쳐먹고 냉국해먹고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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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번에 담으면 잡탕맛 피클이 되려나 ㅋㅋ

이제 한참 먹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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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닭무를 보니 통닭이 먹고 싶다 ㅠ_ㅠ


4. 시금치나물
  글로서에서 단으로 파는 시금치 사다가 무쳐먹고 파스타 해 먹고 그리고 조금 남겨서 다시 무쳤다.
  지난번에 조금 짰던 기억이 나서 살짝 싱겁게 했다. 
  보관용기 한통 가득이었는데 데치고 나니 꼴랑 한주먹거리다. 
 
5. 멸치국물
  한국에 있을 때는 멸치를 볶아서 핸드믹서에 우르르 갈아 가루로 내어 놓았다가
  멸치국물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넣어서 그냥 썼는데,
  여기는 믹서가 없으니 국물을 내어 놓는 수밖에. 
  멸치는 살짝 볶은 다음에 물을 붓고, 다시마는 최대한 잘게 잘라 넣고(그래도 나중에 엄청나게 불어난다)
  무우 쪼가리 몽땅, 양파, 마늘, 그리고 생강을 넣고 끓인다.
  오뎅집에서처럼 푹푹 오래 끓이면 맛이 날 줄 알았는데
  멸치는 오래 끓이면 씁쓸해진댄다.
  보관용기 세 개에 가득가득 담아서 얼려놨다.

  레모네이드는 얇게 썰어서 설탕에 살짝 절인 레몬을 띄워 낸다. 

    맛술을 좀 많이 넣었더니 묽어져서 매끈하게 안 되었지만 어쨌든 완성.

   파채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9. 야채튀김
    수육 만들다가 기름이 아까와서 그냥 튀겨본 야채튀김.
    우동 위에 올려 먹으면 딱 좋게 생겼다.
    양파 하나 감자 하나 당근 약간을 채 썬 다음 소금 후다닥 뿌리고, 밀가루 + 물로 걸죽해진 반죽에 넣었다 꺼내 
    기름 달궈진 후라이팬에 한 숟가락씩 얹어 튀겨낸다. 튀김용 나무젓가락 필수. 

10. 고추장 불고기
     사실 이게 메인이었는데, H-mart에서 사온 삼겹살 꺼내서 녹이는 동안 위의 것들을 한거다 ㅡ_ㅡ
     고추장 + 간장 + 물엿 + 후추의 양념장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은 삼겹살, 양파, 마늘편 위에 붓고 잘 섞는다. 
     비닐장갑끼고 손으로 섞는게 제일인데, 비닐장갑은 여기서 구하기 힘드니 별 수 없이 숟가락으로.
     이 때쯤 신군이 와서 장갑끼고 손으로 하라고 잔소리했지만, 아깝다고.


이러는 가운데에서도
청소기 한 판 돌리고
점심으로 페투치니 소이소스 파스타, 저녁으로 떡볶이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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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열혈 주부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