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X드가 어째서 양심적인 기업이 될 수 없는지를 보여주는 게임.

게임 설명에서 따온 화면.
일단 햄벅의 기본 원료인 소
고기를 길러야 한다.
소의 먹이는 콩. (요즘은 옥수수 아닌가? 아무튼)
콩과 소를 길러서 햄버거를 만들고,
판매 직원과 주방 직원을 고용해서 햄버거를 팔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마케팅부서와 PR부서의 활동에 따라 고객이 늘기도 줄기도 한다는 것까지.
자, 이제 시작해보자.
일단 콩을 기른다. 소도 기른다.
기름진 고기를 만들기 위해, 어느 만큼 자란 소는 사육장으로 보내져 거기서 주는 사료=콩을 먹고 몇 달정도 있어야 된다.
그런데 사료가 부족하면 굶어 죽는다. 햄버거의 공급이 안 되면 당연히 수입은 없다. 이 반응이 즉각 나타나진 않는다.
매장에는 일단 햄버거(패티) 보유량이 기본 있다. 햄버거 공급이 판매량에 비해 너무 많으면 상하기도 한다.
패티가 없으면 직원들은 손 놓고 놀게 된다. 그래도 월급은 나간다.
사료를 줄이기 위해 산업폐기물을 섞거나 호르몬제를 주사하거나 햄버거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먹이에 섞으면
얼마 후 병든 소가 나타나거나 광우병이 생긴다. 한 자리에서 계속 소를 사육해거나 많은 소를 사육해도 병든 소가 나타난다.
그런데 콩을 더 기르거나 목장을 옮기려면 돈이 든다.
평지를 목장이나 콩밭으로 바꾸는 것 보다, 숲을 바꾸는 것이 더 싸게 먹힌다. 환경론자들의 반대는 무릎쓰면된다.
콩밭과 목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돈이 든다. 콩의 유전자 조작을 해도 한계가 있다.
그러니 판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콩밭과 목장을 늘리려면 판매량을 늘려야 된다.
판매량을 늘리려면 고객을 모아야 하니 각종 마케팅 프로모션을 해야 한다.
마케팅프로모션을 하다보면 고객이 많아 줄이 길어지니 또 매장직원을 고용해야 한다.
매장직원이 부족한채로 오래 근무하면 만족도가 떨어져서 햄버거에 침을 뱉기도 한다.
판매량이 늘어나면 소고기 공급이 딸린다.
이런 순환구조 속에서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는가. 그리고 양심적일 수 있는가.
이것이 이 게임의 Goal.
원래의 링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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