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for your patient.

lease agreement 문제로 office를 여러 번 왔다갔다 할 때 직원이 이 말을 여러번 반복했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딱 중학교 수준의 단어만 가지고 저런 말을 할 수 있군아! 라고 생각했다.

- Thank you for (somethig) : ~~에 감사드립니다.
- patient    n. 환자 a. 인내심 있는


CVS에서 과자 하나 사려고 하는데 바코드 리더가 고장났을 때
어쩔줄 몰라 하던 총각도 이렇게 말했다.

Thank you for your patient.

직역하자면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까?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하면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지는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해요" 정도일텐데,
단지 기다릴 때뿐만 아니라 자기들 잘못으로 뭔가 잘못 되었을 때는 늘 쓰는 말이다.
내가 저런 말 - Thank you for...가 아니라 '기다리시게 해서 ...' -을 했을 때를 돌이켜 보면,
그 보다는 쪼끔 덜 정중한 느낌이다.  의미상 덜 정중해서가 아니라,
'Thank you for your patient'를 직원들이 입에 달고 살아서 그런 것 같다. 
미안하다는 느낌이 없달까?

그리고 사실, '무언가 잘못 되었을 때'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다. 

그래서인지 저 말 자체를 거슬려 하는 사람들도 있나보다.
 Bill Lampton은 <The Complete Communicator>에서
Thank you for your patient라는 말에 이렇게 대답하라고 제안한 바 있다.

- It seems you have misread my emotions. Please don't let my calm appearance fool you. I ran out of patience with this problem a long time ago… 
:  착각하신 것 같은데, 내가 가만히 있다고 괜찮은게 아니예요. 벌써 오래전에 인내심이 바닥났다고.

- Let me clarify something. The only reason I may seem to be patient is because I have vowed not to be as rude to you as people in your business have been to me.
: 똑똑히 해 두죠. 당신같은 사람들이 나한테 하는 것처럼 무례하게 대하지 않기로 맹세했었기 땜에 참는것 뿐이예요.

- Patient? I don't think you have pinpointed my emotion exactly. You'd be more accurate if you said I seem calm and serene. I really am. Why? Because I know this is my last day of shopping with you…
: 참긴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정말로. 왜냐면, 다시는 안 올거니까.

(http://www.businessknowhow.com/manage/word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