쩜쩌미
2008.07.31 10:39:23 (*.200.58.102)
2741

7년을 사귀는 동안 커플링 한 번 한 적 없지만
푸우곰이 유학가기 전에 니벨룽겐의 가락지를 빌미로, '가락지 증표라도 주고 가라'고 해서 반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디 있냐면.............잃어버렸죠.
할머니 장례 치를 때 반지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주머니에 넣고 돌아다녔는데 어느 순간 보니 없어졌었거든요

예물 반지를 보러 가서 갑자기 떠올라 말했습니다.

'오빠, 미안해. 전에 사준 반지 내가 잃어버려서.'
"나 반지 사준 적 없는데?"
'유학가기 전에 사준거 있어요...'
"또 어떤 남자야?"
'이번엔 딴 남자 아니예요. 오빠한테 받은거 맞아요 ㅠ_ㅠ'

잃어버리는 나나.. 잊어버리는 푸우곰이나..

삭제 수정 댓글
2008.08.11 01:31:12 (*.241.149.79)
딴 남자임에 분명
댓글
2008.08.11 09:13:05 (*.200.58.102)
쩜쩌미

큭, 다행히(?) 이번엔 푸우곰이 목걸이만 선물한 여자가 딴 여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오.

근데 딴 남자한테서 받은 반지는 어떻게 처분하지? ; 그래도 금붙인데 버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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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1 10:33:59 (*.200.58.102)
11596

1.
신랑님 우리집에 인사와서 담소중. 
함을 누가 지고 올 것이냐, 언제 가져올 것이냐, 어디에 담아 오느냐,
누구는 어쨌다더라, 바닥에 내려놓지 않고 계속 지고 와야 한다.. 등등
산만하게 이야기가 오고 가는 중에 
동생이 진지하게 물었다.

-그냥 택배로 보내면 안 돼?

........................착불 2,500원!!!!

2.
예단 예물은 무조건 간소하게 하자 주의.
일반적으로 하는 리스트를 놓고 신랑님과 체크하는 중.

"핸드백은 구찌 가방 그런건가?"
'...... 나 가방 많은데.. 하지 말죠..?'
"음.. 내가 10년동안 매 분기마다 쟌스포츠가방 사줄게. 그래도 구찌 가방 하나보다 싸겠다"
'좋아요. 그럼 나도 10년동안 매년 스와치 신제품 시계 사줄게요. 그게 로렉스 하나보다 싸요.'
"콜!"

3.
어머님과 신랑님과 셋이서 일정체크중.
'다음주 토요일에 드레스와 턱시도를 보러 가요. '
"근데, 그거... 꼭 보러 가야 되나?"
'그래도 식장에 들어갈 때 뭔가는 입고 들어가야 하지 않겠어요?'
"옷 입어보는거 귀찮은데..
=그것도 안 하고 장가 가려고 하냐?

어머님 최고>_<b

4.
예단 들이는 날. 
예단이래야 예단비 침구세트 하나 외엔 떡과 사탕인데..
예단집에서 하나씩 챙겨서 포장하는 것을 보던 신랑님, 조용히 부른다.
"나....이거 너무 복잡해서 장가 두 번은 못 갈 것 같아."
'걱정마세요. 두 번째 장가갈 때는 내가 도와줄테니까'

-아이구, 한게 뭐 있다구?

5.
샵투어.하루종일  웨딩 샵 3곳에서 3+5+3 = 11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어 보았다.
"웨딩드레스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
'그래봤자 다 하얀색이지 뭐.'

그랬는데! 딱 한번,  '이쁘다'고 말해서 대단히 의아하게 생각했다.

'아까 이쁘다고 한 드레스가 뭐였지?'
"흐흥..생각 안나"
 '근데 왜 이쁘다고 했어?'
"계속 아무말도 안 하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였어"

6.
예물반지 구경중.

=이건 시그니티를 넣으실 수도 있어요.
"오오- 사인?"
'좋다~시그니춰 넣자'
"뭐라고 넣지?"
=저....시그니티는 다이아몬드 대신 밖는건데...
'어, 링 안쪽에 글자 새길 수 없어요?'
=아니.. 레이저로 새겨드릴 수 있어요
"그럼 됐어요. "
(다시 뭐라고 새길지 고민 - 결국 이틀간 고민함)


삭제 수정 댓글
2008.07.31 17:50:53 (*.94.41.89)
하연
애쓰는구나, 화이팅! ^^
(커피기계는 원하는 모델과 배송지와 배달받고싶은 날짜를 정확히 통보하라~)
댓글
2008.07.31 19:55:48 (*.113.1.161)
쩜쩌미
옹야~ 하연 ^^ 이메일로 보내마~
삭제 수정 댓글
2008.08.04 13:17:10 (*.112.148.114)
임환동

“大韓民國 國民이라면 同參하셔야합니다”

재야 과학자 한국브레인연구소 金光熱소장은 인생을 도박하여 노벨과학상(물리학상, 생리의학상)의 업적을 이미 10년 전(1998년)완성하였습니다. 이글을 읽는 당신이 한국인이라면 끝까지 읽어 보시고 동참을 호소합니다. 귀하의 작은 한 방울의 물방울이 큰 강물이 되어 단군(檀君) 이래 한국인 최초 노벨과학(科學)상 수상의 결정적인 역할로 이어질 것입니다.

재야과학자 김광열소장(1950년생)은 밴처기업 한국브레인연구소를 설립(設立)하여 뇌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인체의 혈액순환 원리의 오류를 발견하였습니다. 즉 1628년(380년 전)영국의 생리학자 하비씨가 발표하여 전 세계의 정설로 전해지고있는 심장펌프학설(심장이 펌프질하여 혈액이 순환한다는 것)로는 인체의 혈액이 순환할 수 없다는 오류를 과학적으로 명확히 규명하였습니다.

초등학생 정도면 그림 2장으로 설명과 이해를 할 수 있는 너무나 쉽고 명료한 오류를 전 인류는 고정관념에 의하여 발견하지 못하였으며 김광열소장의 관찰, 분석, 판단과 직관, 통찰, 관통력으로 위대한 업적을 발견한 것입니다.(귀하께서 필요하다면 연구 자료를 즉시 보내드리겠습니다.sohobiz@paran.com)

☞전 인류를 대상으로 New교육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New교육프로젝트를 진행하실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바랍니다.

☞학설→노벨과학상(물리학상/생리의학상/평화상/3관왕)→출판 인세수익 발생(저자사후 70년간 전 세계로부터 천문학적 수익 발생)

☞New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하신 분
①실패를 경험하신 분
②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분 
③사고(思考)체계가 항시 열려있는 분
④새로운 사업으로 변화를 계획하시는 분
⑤종교를 졸업했거나 종교에 얽매있지 않아야 합니다.
⑥세계갑부 빌게이츠를 업어치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⑦연령 ; 30세 이상 ~ 50세 미만 의 남/여 유능하신 몇 분을 긴급히 찾습니다.

노벨과학상! 국민의힘으로!
김광열노벨과학상후원회 노벨포럼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66-26번지 재승빌딩 4층
한국브레인연구소 전화 02-872-6011 임환동 010-2032-6011 sohobiz@paran.com

댓글
2008.08.04 21:31:07 (*.113.1.161)
쩜쩌미

무언가 착각하시는 듯...
노벨상 수상작 가운데서 그래도 그나마 많이 팔린다고 생각되는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기준으로 보죠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 2007년 10월에 출간된 도리스레싱의 <황금노트북>은 수상하자마자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18,000부(1,2,3권,set 합계수량) 가 채 안되게 팔렸습니다. 1년을 예상하면 20,000부정도.  물론 판매가 좋은 쪽에 속합니다.
도서 판매는 예외없이 long tale을 그리지만, 무시하고 이 부수대로 100년간 팔린다고 가정합시다. (저자 생존시 30년, 사후 70년). 매년 20,000부씩 100년간 판매되면 200만부지요? 10개국어로 번역되어 똑같이 팔렸대도 2,000만부네요. 보통 도서정가가 국내기준 10,000~12,000원이지만 15,000원으로 잡아봅시다. 매출액이 3,000억원인가요? 그러면 저작권자가 가져갈 수 있는 수익은 최대로 잡아도 300억원이네요. 별로 천문학적이지 않게 느껴지는건 화폐가치가 떨어져서라고 칩시다. 빌 게이츠의 재산이 순자금 500억USD, 한화로 50조원정도라고 하니 그만큼 벌려면 노벨상 타신 이 분이 책을 1,666권 내셔야겠네요..

삭제 수정 댓글
2008.08.12 09:31:09 (*.238.24.194)
스타가되고 싶으면 연락해

노벨과학상이라~ 참 꿈도 대단하셔요. 노벨상 받는 과정이 어떤 지 알고나 계슈? 학자라면서 어떻게 노벨상 접근이 이렇게 서툰 건지요? 그렇게해서 노벨상 위원들 가까이 가 보겠습니까?  석학들 앞에 논문 기고를 하든지, 세미나를 열어서 그들에게서 인정을 먼저 받아야 뭐 어떻게나 해보지요..  평범한 일반 소시민들을 끌어모으는 것 보니 또 과학으로 과학에 눈 먼 사람들을 이용하여 돈 욕심이나 있나 본 듯 허이.. 

초등학생은 고정관념이 없어서 그것을 이해하고, 어른들은 고정관념이 많아서 이해를 못한다고요...허허허. 이런 말은 일반적으로 쓰게되는 말인데 이것도 고정관념일 수 있다네요.  초등학생도 복잡한 것을 아주 단순하게 설명하면 다 알아 먹지요.  그러나 단순한 지식이 다가 아니죠. 그 내막을 다 이해하고 그것을 단순화 할 수 있어야 비로소 안다라고 할 수 있을 거외다. 다~단~계~ 라고 하는 곳에서 고정관념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을 많이 쓰죠.  뭔가 있는 것처럼 해서 소시민들 삥 뜯는 넘들이 제일 싫혀~ 다단계 허는 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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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쩌미
2008.07.29 05:52:21 (*.113.1.161)
2021
회사를 그만둘 생각을 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정든 사람들,  좋아하고 열심이던 일들. 
당연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시원하기보단 섭섭함이 더 컸다.

퇴사일이 다가오면서 많이 여유가 생기고 느슨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 곳에 소속되어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는 월급값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에 올 사람을 생각해서 너무 달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아침 달력을 보면서 출근할 날이 18일 남았기에,
전역을 앞둔 병장처럼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 팀에서 인수인계 안 받겠다고 서로 밀치고 ㅈㄹ하시면서
중재해주려고 했더니 '넌 곧 그만둘 사람이니까 간섭하지 마라'  란다.
참 회사가.. 아주 정을 떼게 만들어 주는구나.. 싶다.

맥주가 고프다.
삭제 수정 댓글
2008.07.29 18:12:29 (*.94.41.89)
하연
난 세상에서 퇴사하는 사람들이 젤 부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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