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화를 그리 많이 쓰지 않는다. 아니, 전화 사용 시간이 짧다고 해야 하나.
회사에서 귀에 땀찰정도로 오래 통화하는 일이 많아서.. 랄지,
별로 할 얘기가 없어서...랄지,
집에 전화해서도, 남자친구분에게도, 애인들에게도, 모두 3분 통화.
3분 넘어가면 슬슬 전화 대화가 지겹다고 생각되어서 끊고 나면 통화시간 00:03:01 이라거나.
myLG070이 전화요금이 싼 건 알고 있었지만
전화기가 72,000원이래서 계속 더 싼 전화기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경식 오라버니가 기기 무료제공 이벤트를 알려주었다.
나이쑤- 잽싸게 신청.
기본료 2,000원에
070 번호끼리는 무료통화 (그렇게 쓸 일은 없겠지만 말하자면 파주 본사 전화할 때는 무료 ㅎㅎ)
핸드폰에 전화하면 10초에 11.7원 = 70.2원/분 = 3분에 210원 (미와코상이랑 천천히 오래 통화해도.)
시내전화(치킨시켜먹을 때)도, 시외전화(엄마한테 전화)도 3분에 38원
국제전화요금은 50원/분 = 3분에 150원 (원래도 미국 일본은 핸드폰 통화보다 싸지만..)
SMS 15원/건
그리고 지구상 어디를 가도(?) 인터넷만 되면 같은 번호로 통화 가능.
그런데 지금 mylg070.com 홈페이지에서도 3명이상 가입하면 단말기 무료제공이라고 한다.
나, 엄마, 어머니. 일케 하면 3갠데;
아무튼 나는 여기서 신청했다 / 고객센터 1544-0001

일곱번째 애인께서 결혼을 한댄다
그리그리 고민하고 벼르더니 결국 나보다 먼저가네.
한 자리수의 애인이 장가간다면 되게 서운할 것 같았는데
어째 아무렇지도 않은게, 마재 오빠 결혼할 때보다도 안 서운하다.
알고 지낸 시간이 어언 십년에
데또 하다가 신군에게 목격.. 당한게 아니라 합석도 한두번 한 것 같고 그런데
안모군과의 다정했던 한 때..라던가, 찬모와 데또 중에... 라던가 하는
사진이나 기록의 흔적조차 없는 걸로 보아서 어지간히 치밀한 넘이다..(엥?)
하긴, 결혼한다고 우리 사이가 뭐 달라 지겠어.
찬별 결혼 축하해.
결혼식은 안 갈거얌. 나 결혼식 가는거 싫어하쟎아.
신혼여행가서 선물은 안 사와도 돼...
결혼 선물이 어제 배송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 갔다 와서 봐-
나 결혼할 땐 현금으로 줄거지?ㅎㅎ
.... 생각해보니 조금 싱숭생숭한 것 같기도 하네..
하지만 그래서 이 시간까지 안 자고 있는 건 절.대. 아니니 신군은 안심하시랏-
아무튼 축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