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2 08:38:42 (*.15.102.203)
140

오퐈는 풍각쟁이야~ 로 시작하는 노래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명치좌 구경갈 땐 혼자만 가궁~ 심부름 시킬 때면 엄벙땡하구~ㅇ'

의 명치좌가 어디 있는 건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현재 [명치좌]는 우리집에서 영화관을 일컫는 일반명사가 되어 있는데, ㅋ
막연히 종로통 어디메 극장의 전신이려니 생각했다.
알고보니 단성사 등이 있던 북촌이 아니라
남촌(청계천 남쪽)에 있던 일본인 대상의 극장 중 하나였더라.

명치좌(明治座)는 1936년 10월에 명동 안 사거리에 지어진 극장. 
일본 건축가 다마타(玉田橘治)가 설계했는데, 일본 도쿄 아사쿠사의 극장 오가쓰간(大勝館)과 똑같이 지었다는 얘기도 있다.
곡면으로 처리한 모서리, 타원형 장식과 저층의 매표소, 타원형의 현관 홀 등이 특징.
규모는 대지 5백5평, 건평 7백49평에 지하1층 지상 4층. 수용관객 1178명.
당시에 서울(경성)인구가 60만이었다니 작은 규모는 아니었을 듯.

해방 후 국제극장> 시공관 > 국립극장 > 대한투자금융 사옥 이었다가
얼마전에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는 명동예술극장이 되어 있다고 한다.

http://www.mdtheater.or.kr/

삭제 수정 댓글
2010.08.12 15:01:02 (*.193.149.239)

오퐈는 풍각쟁이야~ 가 무슨 노래인지 몰라서 찾아봤어요.
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

그쪽은 날씨가 어때요?
몸관리?는 잘 하고 계시죠? ^^

댓글
2010.08.12 17:56:22 (*.15.102.203)
쩜쩌미

노래 참 재밌지요? ㅋㅋ

어제까진 막 푹푹 찌다가 오늘은 비오면서 선선해졌어요.
덥다 그래도 그녀님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ㅎㅎ 밤새 35도를 넘나드는바람에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였어요.
이제 후딱 가을이 와주기만을 바랄 뿐..

딱히 관리랄 것도 없이 그냥그냥 잘 지내고 있어요. 어서 시간아 가라~ 하면서요 ㅎㅎ

  • 배경, 글자, 이미지, 인용문등에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상세한 컴포넌트 설정이 가능합니다.
  • 문단 나누기를 하시려면 Ctrl+Enter를 누르시면 됩니다. (글 작성완료 후 Alt+S를 누르면 저장이 됩니다.)
  • 단축키 안내
    • 되돌리기 : Ctrl+Z
    • 다시 실행 : Ctrl+Y
    • 진하게 : Ctrl+B
    • 밑줄 : Ctrl+U
    • 기울임 : Ctrl+I
    • 글맵시 지우기 : Ctrl+D
    • 링크 : Ctrl+L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MB (허용 확장자 : *.*)
2010.08.11 12:58:33 (*.15.102.203)
68
일주일간 Seattle에 다녀왔더니 고추모종이 고추나무가 되어 있었다.
꽃도 피고!!

pepperseattle_DSCF0315.JPG 

하루하루 무덥고 비도 안와서 사람은 말라죽겠지만
요녀석은 쑥쑥 잘만 자라서 열매도 맺었다.
아유 기특해.
이걸 아까와서 어떻게 먹나. 아흐-

pepperDSCF0035.JPG pepperDSCF0036.JPG
 
삭제 수정 댓글
2010.08.12 15:05:05 (*.193.149.239)

흑흑...
제 영농의 꿈은 올해에도 산산조각났어요.
깻잎 2장 따먹고 상추 한번 솎아냈을 뿐인데, 다 말라죽은거 있죠.
아무래도 기후 문제인 것 같아요.
정녕 이곳을 떠나는 길밖에는.... ㅠㅠ

고추농사도 꼭 지어보고 싶어요. ㅎㅎ

댓글
2010.08.12 18:09:09 (*.15.102.203)
쩜쩌미
아우, 방금 스뀌럴 한 녀석이 또 깻잎 화분(8월 들어 세 번째 씨 뿌린..) 뒤집어 놓고
여물지도 않은 고추를 따서 맛있다고 두 앞발로 들고 먹는 걸 목격하고 말았어요.
어제까지 분명 두 개 달려있던게 아침에 보니 하나가 없어서 이상하다 했는데
이 넘이 먹은 것이 틀림없어요. 꼬다리를 화분에 버려놨네요.
겁도 없는지 제가 문 열고 나갔는데도 태연하게 먹고 있는데 ㅠ_ㅠ
덤벼들까봐 제가 오히려 무서워서 그냥 들어왔지 뭐예요.  엉엉-

고이고이 기르던 깻잎이랑 상추랑 말라죽었다니 넘 속상하시겠어요.
그냥 마른 거면 물 듬뿍 주면 며칠 뒤에 조금 살아나기도 하던데.

전 이젠 아파트 파티오 떠나서 뒷마당에 텃밭 가꾸고 싶어요..
욕심이 참 끝이 없죠....? ㅎㅎ
삭제 수정 댓글
2010.08.14 06:44:19 (*.80.237.60)

 

 와아..
잘 자라고 있네요 ^-^
저희집은 지금 방울토마토를 애지중지 기르고 있는데..조금만 이쁘게 영글어도
꿩이 먹어버리니..거 ..참..
야생 꿩라서 그런지 날쌘돌이입니다.

댓글
2010.08.14 13:36:34 (*.15.102.203)
쩜쩌미
여기는 다람쥐, 그쪽은 꿩이군요.
오늘 아침에도 또 뒤지고 있어서 한 판 했어요. 쥐덫이라도 놓고 싶은 심정..ㅠㅠ
  • 배경, 글자, 이미지, 인용문등에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상세한 컴포넌트 설정이 가능합니다.
  • 문단 나누기를 하시려면 Ctrl+Enter를 누르시면 됩니다. (글 작성완료 후 Alt+S를 누르면 저장이 됩니다.)
  • 단축키 안내
    • 되돌리기 : Ctrl+Z
    • 다시 실행 : Ctrl+Y
    • 진하게 : Ctrl+B
    • 밑줄 : Ctrl+U
    • 기울임 : Ctrl+I
    • 글맵시 지우기 : Ctrl+D
    • 링크 : Ctrl+L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MB (허용 확장자 : *.*)
쩜쩌미
2010.08.09 18:50:22 (*.15.102.203)
102
딸래미 결혼날짜 받아놓고 갑자기 멕시코행을 결정하셨던 우리 아버지,
첫 손주 보시기 전에는 또 갑자기 아프리카행을 결정하심.


'아빠가 가고 싶으면 가시는 거지 뭐.'



그래도 미안하셨던지..

- 나이로비에서 거기까지는 얼마 안 걸리쟎아?

삭제 수정 댓글
2010.08.14 09:56:25 (*.70.70.220)

울 아부지는 오늘 모처럼 부녀간의 대화를 시도한다고 하셨는데...
당신께서는 남의 말을 듣고 원대한 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이것 저것 말씀하시길래
"제 꿈은 평범하게 사는 것입니다"라고 그냥 되는대로 말씀드렸더니..
실망하시는 듯......... 여하간.. 아부지의 딸에 대한 환상은 너무 커서.. 대관절 어떻게 해야할지;;

댓글
2010.08.14 13:35:37 (*.15.102.203)
쩜쩌미

평범하게 사는 것 만큼 좋은 길도 없는데..  게다가 또 얼마나 어렵다고.

대학 입학할 때부터 내 삶에 아빠가 터치하는걸 강력하게 거부해왔는데 말야
언젠가부터는 네 인생 네 배짱 꼴리는 대로 살아라, 고 체념하시더라고.
아버지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시든 내가  반대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것이 우리 부녀의 공감대.
(그래도 잔소리는 참을 수 없으신 듯)

  • 배경, 글자, 이미지, 인용문등에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상세한 컴포넌트 설정이 가능합니다.
  • 문단 나누기를 하시려면 Ctrl+Enter를 누르시면 됩니다. (글 작성완료 후 Alt+S를 누르면 저장이 됩니다.)
  • 단축키 안내
    • 되돌리기 : Ctrl+Z
    • 다시 실행 : Ctrl+Y
    • 진하게 : Ctrl+B
    • 밑줄 : Ctrl+U
    • 기울임 : Ctrl+I
    • 글맵시 지우기 : Ctrl+D
    • 링크 : Ctrl+L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MB (허용 확장자 : *.*)
my profile image
검색 검색

Category

2010.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Post

Recent Reply

Trackback

counter

Tags

powered by zb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