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nning like a Cheshire cat

아파서 소파에 늘어져있는 내 대신 설거지를 하고 돌아서는 신랑님이 이뻐서
씩- 웃어줬더니

"어머! 체셔고양이다"

내가 체셔고양이처럼 웃었다는거다. 

" 어둠 속에서 이빨을 드러내고 웃는 체셔 고양이. 블랙홀에서도 살아남는 체셔고양이"



Grinning like a Cheshire cat.
  =>  smile widely in a foolish way or as if you are very pleased with yourself Oxford Idioms

Grin : 이를 드러내고 싱긋 웃다 
           - 신랑님 말로는 (실실) 쪼개다. 란다. 이 편이 더 적절한 것도 같다.
Cheshire : Ches 주
         . -shire는 영국의 주(州), eg)Oxfordshire


우리가 아는 체셔캣은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에 나오는,
기이한 삼단논법으로 나도 미치고 너도 미치고 우리 모두 미쳤어라고 주장하는 놈이다.
"We're all mad here. I'm mad. You're mad."
블랙홀로 사라진 뒤에도 미소만 남는 기이한 캐릭터.

대부분의 - 혹은 찾아본 모든- 영한 사전에서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잠깐의 googling으로 알아본 결과..
1865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출판되기 전에도 grin like a Cheshire cat이 쓰인 예가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Cheshire 출신의 Cat이라는 이름의 어릿광대에서 유래했다거나 하는 썰이 있지만
결국은 루이스 캐롤 시절에 이미 많이 쓰이던 관용구를 가져다 응용했다고 보아야 할 듯.

Cheshire Cat의 유래에 대한 썰들
체셔고양이 위키피디아 검색결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체셔 고양이. 어둠 속에서 웃고 있는 체셔고양이
Cheshire_Cat_n_Alice.jpg195291~Alice-and-the-Cheshire-Cat-Illustration-from-Alice-in-Wonderland-Published-in-London-1889-Posters.jpg
▲  Cheshire Cat and Alice, from the original John Tenniel illustration in Lewis Carroll,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1865)>>
images.jpg <-- 혹은 이런 애



 "블랙홀의 경계.. 사상의 지평선 너머에선
   아무것도 온전할 수 없어..
   있다면 그것은.. 체셔 고양이뿐.."  
                                          - 칼 세이건




http://www.phrases.org.uk 의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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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홀과 앨리스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세계명작 속에 숨어 있는 과학
10점

Scribblings of the Metropolitician

즐겨찾기되어 있는 모르는 사람 블로그 중 하나 - Scribblings of the Metropolitician

http://www.feetmanseoul.com/ 를 운영하는 마이클 허트의 블로그다.
Picture 31
마이클이 올려놓은 캡춰화면. 우연인데, English Restart방송이 걸린 날이다. ㅎㅎ
미디어 다음에서 English Restart를 보고 들어갔다가 탑스토리 클릭, 그리고 알게 되었다.

처음엔 한글 블로그 광각렌즈로 보는 한국  에 들어갔다가,
아래 문장에 완전히 사로잡혀 버렸다.

2, 5, 8백만원 카메라를 사가지고 설마 자기 여자친구나 카페라떼, 찻집정문, 아니면 크림 소스 스파게티만 찍는 건가요? ㅋㅋㅋ

(원문 캡춰)
metropolitician.jpg

물론 내 카메라는 20만원짜리 - 그것도 남아있던 복지포인트로 퇴사 직전에 산 것 - 지만
먹은 것을 꼬박꼬박 기록에 남겨놓은 데서는 별반 다르지 않으니까. 

한글 블로그는 포스팅이 별로 없는데다,
깊은(?) 얘기는 영문 블로그에 주로 있어서 그쪽을 즐겨찾기.

그리하여, 영문 블로그
http://metropolitician.blogs.com/

요즘은 (미국)선거얘기도 제법 많다.
나는 유투브를 뒤지기는 좀 게을러서 마이클이 골라주신 동영상을 보며 고마와한다.

하지만 이 블로그가 정말 흥미있는 이유는 한국에 대한 불편한 시각이다.
재미있는 것은, 마이클 허트는 그저그런(?) 외국인 사진작가가 아니라는 점. 
많은 반박 코멘트가 달려있는  한국을 비판하는 포스팅이 있는데
어떤 것은 꽤 깊이가 있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들도 또 있는 것이어서 프로필을 뒤져보았다.
역시나 브라운대에서 역사와 미국문명을 전공하고
UC Berkeley에서 한국의 애국심, 민족주의, 국수주의를 연구, 한국엔 학위논문 때문에 가 있다고 한다.
(현재 본인의 모교-E외고-에서 미국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함< 헛, 그런 과목이 있었나?)
비록 나 스스로도 한국인으로서는 반박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 그의 사진은 확실히 불편하다 -
되도 않는 영어로 감정적인 반박 코멘트를 (이 정도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논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썼는지도 의심스럽지만) 써 놓는 사람들이 솔직히 더 챙피하다.
anyway, 외국인에게는 이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인정하는 냉정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Why Be Critical?"


아, 마이클은 폭탄영어 http://www.bombenglish.com/ 의 운영자이기도 함.

Thank you for having me.

이것도 상당히 관용적인(?) 말.
TV 를 보고 있으면 자주 듣게 된다. 특히 토크쇼나 뉴스의 대담 같은데에서.

- Thank you for joining us.
= Thank you for having me.

요렇게가 세트다.
한국방송에서 많이 하는 톤으로 하자면..

-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거랄까?
Thank you for inviting me.  는 거의 못 들어본 것 같다.

발표자가 발표를 시작하기 전에 하는 '이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인사도
'Thak you having me here today'.

일상에서도,  누군가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거나 할 떄,
'Thank you for having me (to stay)."라고 인사를 하는 모양.


*활용표현
- Thank you for joining us./ Thank you for having me.
- Thank you for having me here today.
- Thank you for having me to 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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